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성남시와 풀러턴시의 의료 협력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시스템과 시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성남시와의 의료·바이오 협력 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과 바이오 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방문에 앞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시대! 풀러턴시와 함께하는 미국 진출 전략'을 주제로 조찬 강연을 진행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 기업들의 미국 풀러턴시 진출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풀러턴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5일 미국 풀러턴시와 두 도시의 평화와 발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풀러턴시는 식품가공·설비·의료기·제지 등의 제조업이 고르게 발달한 도시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항구로부터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풀러턴시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으로 해외기업들이 진출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각광 받는 도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고양시, GTX-A 개통 앞두고 버스 노선 개편… 철도 교통망도 대폭 확충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