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역할 강화 및 현장 방문 서비스로 건설근로자 전용 전자카드 발급
이번 협약은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건설현장 선정, 현장 방문과 카드 발급, 사후 관리 등 두 기관의 업무 분담과 협력을 통한 공적역할 강화 및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2020년 11월부터 시행돼 현재는 공공발주 50억 원 이상, 민간발주 100억 원 이상 공사에 의무 적용되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퇴직공제 당연 가입대상 건설공사(공공발주 1억 원 이상, 민간발주 50억 원 이상) 전체에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는 우정사업본부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제휴를 통해 2020년 8월에 출시한 건설근로자 전용 카드다. 주요 기능은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설치된 카드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 출·퇴근 내역 등록 및 편의점·음식점·병원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건설근로자 전용통장인 건설하나로통장 가입 시 우대금리도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 내역 등록을 토대로 퇴직공제 신고 누락 및 임금 체불을 방지해 건설근로자의 권익을 개선하고 근로내역 신고 간소화로 사업주의 업무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장(청장 직무대리 권미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건설근로자의 권익 향상 및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은 부산·울산·경남 내 우체국,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자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근 우체국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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