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보호 등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주민제안사항을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제공하는 '주민제안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동 돌봄플래너(통합돌봄 담당)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연 100만 원의 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8개 시범 동과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수행할 16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동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17일 관할 수 사회복지과로 제출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12~18일 수원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종합평가) 최종심사로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월 10일에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 기능이 약화되면서 사회적 통합돌봄 체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동과 서비스 제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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