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이 8년 만에 경영에 다시 참여한다. 횡령·배임 등으로 취업제한을 받았던 장세주 회장은 지난해 8월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바 있다.
12일 동국제강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전경. 사진=이종현 기자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오는 6월 지주사 동국홀딩스(가칭), 동국제강(가칭), 동국씨엠(가칭)으로 각각 분할된다. 이번 임시 주총을 통해 장 회장은 동국홀딩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 회장은 “장세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 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동국제강 지분 13.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장 부회장의 지분율은 8.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