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론·실습교육, 취업지원바우처·취업지원금 제공
[일요신문] 대구시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과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와 게임 분야에서 기획·개발을 하는 핵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다.
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4개월 동안 공통 기초 이론과 실습을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한다. MS와 AWS의 최신 클라우드를 활용한 교육과 함께 지역기업과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겐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 원(총 200만원)이 지원된다. 수료생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원을 지원한다.
MS와 AWS의 실습 클라우드 크레딧,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응시료 지원, 온라인 강의 등 70만\원 상당의 취업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기업인 MS, AWS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AI·게임 분야 최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갭이어 1기 모집
- 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 대상 취·창업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구시는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갭이어(Gap-year) 연계반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인생의 단계별 고민 해결을 위한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갭이어 연계반 △힘내라 라이프 △힘내라 커리어 △힘내라 스타트업으로 운영된다.
수료자에게 자유로운 역량개발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 원을 제공하는 '갭이어 연계반'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5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
1기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취업반 혹은 창업반 중 선택해 6주간 취·창업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 거주 만 19~34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갭이어 연계반의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반과 창업반으로 나눠 자기소개서, 면접특장, 공기업 NCS 기반 취업 준비전략, 올해 채용 트렌드·취업전략, 시장조사·사업환경 분석전략, 영업방법 수립·기업 경영 등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대구 청년 커뮤니티포털 '젊프'에서 확인하면 된다.
갭이어 연계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소득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중순 별도 모집을 할 예정이다.
미취업 청년, 직장인, 창업청년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수료 후 취미 프로그램(클라이밍, 테니스, 명상 등)을 연계해 청년의 자생적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은 대구에 거주하는 모든 청년들이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이번 갭이어 연계반 모집에도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에 도전하세요"
- 대구·경북 지역대학생 대상, 오는 16일까지 모집
대구시는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3개 공공기관에 근무할 137명을 모집한다.
이달 5일 기준으로 대구에 주소를 둔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 재(휴)학 중인 만 29세 이하 대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모집 분야의 근무지, 업무 내용,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봉사활동실적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자녀, 다문화가정·다자녀 가정(3명 이상) 자녀 등을 특별 우대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문자로 안내할 예쩡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5주 동안 근무하며, 시간당 962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대학생 인턴 사업의 신청 방법,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경선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학생 인턴 사업은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경험으로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근무처와 업무 분야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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