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나온 박하선. |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나온 박하선은 “김제동과는 삼촌 조카 사이일 뿐”이라며 김제동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박하선은 “(김제동으로부터) 절에서 사온 고추장을 선물로 받았다. 밥 비벼 먹을 때 맛있더라. (김제동과 나에 대해) 기사도 많이 났는데 삼촌과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박하선과 김제동의 열애설은 얼마 전 두 사람이 직접 만나면서 제기됐다. 김제동은 한 시트콤에서 착하고 순수한 교사 역할을 연기한 박하선에게 호감을 갖고 먼저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은 지난 9일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 김제동과 만났던 사실을 인정하고 “김제동 선배님은 무척 편하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남자답고 눈 예쁜 사람이 좋다. 순수한 눈이 있는데 흔치 않다”고 우회적인 거절을 하기도 했다.
만약 김제동이 박하선에게 진심 어린 호감을 갖고 있다면 이번 발언에 적잖은 상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제동은 여자 스타들에게 ‘성격은 좋지만 남자로서 매력이 없는 이미지’로 꼽혀 왔다.
평소 김제동과 각별한 사이인 이효리는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제동 오빠는 나랑 너무 잘 맞고 내 이상형”이라면서도 “솔직히 나는 남자의 외모를 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김제동은) 너무 아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번 박하선의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제동도 마음만 먹으면 예쁜 여자랑 결혼 할 수 있다” “제동 오빠가 너무 불쌍하다” “옆에 여자가 많아도 참 실속이 없구나” “제동아 거울 좀 봐라. 될 거라 생각했니?”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