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북본부,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위해 21억 9000만원 출연

올해 3월 60억원 이어 총 81억 9000만원 역대 최다 출연

- 임도곤 본부장 "지속적 금융지원…경북 서민경제 발전 적극 앞장설 것"

[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임도곤)는 지난 7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21억9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됐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지난 7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21억9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농협은행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출연은 올해 3월 특별출연금 60억원 지원에 이어 임의출연금 21억9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역대 최다인 총 81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보증서비스 등 금융지원의 폭을 넓히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편 경북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298억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보증서 발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임도곤 본부장은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 및 기업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금융지원으로 경북 서민경제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