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일 오전 10시 초등 리틀야구단, 어린이,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관람한 최동원기념사업회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연장인 부산시민회관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1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서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2일과 13일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온라인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3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지난 2000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 박람회는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벡스코 전시장 등지에서 열렸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개최한다. 박람회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 직업체험전, 진로 탐색, 연구학교 성과관, 미래 SALON·항공의 모든 것·디지털 미래 메이커관 등 특별관, 개막·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기·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93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E-스포츠 게임 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AI 코딩 체험, 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 의료인 체험 포토존 운영, 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등 102개의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구학교 성과관은 ‘영마이스터의 현장실무능력향상을 통한 취업활성화 방안’을 3년간 연구한 4교의 성과를 전시하는 학교 간 정보교육의 장이다. 항공의 모든 것, 미래 SALON, 뷰티플러스, 디지털 미래 메이커관, 카지노 테이블 체험, 푸드트럭 등 창업 마인드 경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으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9개 학교에서 동아리, 초청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공연,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골든벨’, 가면을 쓴 교사들의 무대공연 ‘Mask of 樂’, 온라인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37개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 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맞춤 교육, 안심 교육, 공감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불법 촬영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부산시교육청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을 통한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근절해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포스터 △컷 만화(웹툰 포함) △캘리그라피 △숏폼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1명이 여러 분야에 응모할 수 있지만 시상은 1개 분야만 실시한다. 다만, 숏폼 분야는 5인 이내 팀을 이뤄 참여해야 한다.
부산교육청은 접수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4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중 교육감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후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숏폼·디지털 작업 본은 원본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급식종사자 화상 사고 2차 피해 막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급식종사자들의 화상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응급처치키트’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해 모든 공·사립 급식 조리교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상 사고는 치료 기간의 장기화, 흉터·색소침착을 비롯한 2차 피해 등을 초래하지만,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뤄지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과 기름을 취급하는 급식종사자들은 타 직종보다 화상 사고에 많이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급식실 내 화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응급처치키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이 키트는 즉각적인 열기 감소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화상 드레싱·응급처치 겔 등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키트와 함께 약품 사용 설명서와 화상 사고 예방 수칙 리플릿도 배부해 급식실 화상 사고 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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