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스타인생극장> 캡처 사진. |
25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은 최란 이충희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최란은 이날 방송에서 남모를 가족사를 공개했다.
방송에는 최란이 아들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란은 “아들이 운동을 잘했는데 리그에 나가 슬라이딩을 하다 손에 부상을 입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꾸준히 해오던 운동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자 아들이 느닷없이 충동조절을 못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란은 “결국 집중력이 떨어지고 ADHD가 합병으로 나타났다”며 아들이 앓고 있는 병을 고백했다.
아들 이준기 씨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지니고 있어 더욱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란은 아들에 대해 “올해로 22살인데 말하는 것이 어린 부분이 많다. 처음에는 겉보기에 잘생겼고 신체도 건강해 장애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이의 병을 낫게 하려고 같이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항상 불안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최란은 만나기로 했던 아들 이준기 씨가 사라지자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