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에 설립된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시가 출연한 기관으로 역대 1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200여 명의 졸업생을 K리그 무대에 진출시키며,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끌며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강원FC) 등 용인시축구센터 출신 졸업생들이 프로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아마추어 골키퍼 클리닉(아마두), 여성축구 클리닉, 1타 강사 이을용 축구교실, 드림스타트(소외계층) 꿈키움 축구교실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환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는 "축구센터 설립 후 축구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처음으로 기관 공로패를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축구꿈나무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축구센터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태국에서 개최된 2023 AFC U-17 아시안컵에 출전해 우즈벡과의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아시안컵 결승전으로 이끈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나도 일본과의 결승전을 시청했다. 아쉬운 준우승인만큼 11월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더 크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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