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17일 오전 기장읍 교리 주택담장 붕괴지역과 내리 소정천 옹벽 함몰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16일에도 기장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정 군수는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관읍 병산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과 좌광천 일원 등을 방문해 재난대응 상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한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견실한 항구 복구도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5일 호우주의보 발효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15일 21시 5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하여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 복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도시숲 조성사업’에 박차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좌천역 폐선부지 일원에 대규모 도시 탄소저장숲을 조성하는 '좌천역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동해남부선이 복선화되면서 폐선된 기존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폐선부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안읍 좌천리 226-4번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5ha 규모의 탄소저장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 올해 6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올해 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조성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탄소흡수원의 확충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치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동해남부선 관광자원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우 피해 대비 총력 대응 태세 나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난대비 총력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8일 오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 사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사상황에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를 확대해 시행 중이며,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해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민들께서도 하천변과 해안가, 산사태 우려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접근을 절대 삼가시고, 안전한 장소로 사전에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