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바라 차르의 페이스북은 브리타 하이데만의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비공개 모드로 설정돼 있다. 그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상당히 활발히 활동해온 것으로 보이지만 거듭되는 한국 네티즌의 악플 세례를 견디지 못한 듯하다.
한국 네티즌들의 거듭된 악플 성지순례에 외신들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독일의 한 일간지는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 결과에 한국인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신아람 선수를 패배로 만든 오스트리아 심판 바바라 차르가 트위터를 통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미 그의 이메일과 전화번호가 온라인에 노출됐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