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네가지’의 개그맨 김기열이 남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와 동료 개그맨 김준현이 닮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기열은 오진혁 선수가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자신의 트위터에 “오진혁 금메달! 약간 살찌기 전 김준현 닮은 듯. 아무튼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남겼다. 게다가 김기열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사진까지 게재했다. 양궁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오진혁 선수의 모습 가운데 김준현과 닮아 보이는 사진과 김준현의 사진을 게재한 것. 여기엔 “대단히 비슷한 사진”이라는 설명까지 첨부했다.
네티즌들 역시 이런 김기열의 주장에 동의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이다” “정말 닮은 모습을 잘 잡아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오진혁 선수의 연인 기보배 선수가 지난 2010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형을 “정우성 같은 사람”이라고 밝힌 점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역시 이상과 현실은 다른 듯” “정우성보다 김준현이 더 호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