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블록체인·핀테크 기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한 총 28개의 상장과 4,550만원의 상금 규모로 2016년 핀테크 해커톤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10개사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현장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대회는 △대안 데이터 기반 핀테크 아이디어톤 △블록체인 난제 해결 챌린지 △블록체인·핀테크 기반 ESG서비스 경진대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20개 신청 팀(334명)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50개 팀(164명)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본선에서는 참가팀의 서비스(아이디어) 우수성, 차별성,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사업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2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 4,5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Second Advisor팀(미디어매체 데이터 기반 주가 예측 및 자동 매매 서비스) △Loonshots팀(증권형 토큰(ST)을 활용한 투명한 수익 배분 방안) △윙크스톤파트너스팀(중소상공인 대상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및 금융연계 서비스)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KISA 원장상은 △디지털수산부팀(통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탐지 및 경고 시스템), 디레딧(D-redit)팀(개발자 특화 금융서비스) △Pororo팀(분산원장 내 고속 영지식 증명을 통한 실시간 검증방안), 아주나이스팀(미사용 트랜잭션 감소를 통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 △저스티스페이먼츠팀(소상공인 대상 외상매출 채권 팩토링 서비스)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인 KISA 원장상과 장려상인 협업기업 대표상은 각 10팀이 수상했다.
이원태 원장은 "웹3 시대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KISA는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블록체인·핀테크 서비스(아이디어)가 국민 체감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 기술 사업화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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