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울산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근 들어 재난 대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돼 왔으나 이번 훈련은 6년 만에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하면 된다.
차량통제의 경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군별로 1개소의 지정된 통제구간에서 경찰 주관으로 실시된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소방서별로 교통통제구간 이외 도로를 선정해 진행된다.
시범 대피훈련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구‧군별 1개소를 선정해 대피 후 내 주변 대피소찾기, 비상대비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청 주관으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 대피장소를 지정, 대피 후 방송청취, 비상대비행동 요령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훈련 중에도 케이티엑스(KTX), 철도, 항공기, 선박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돼 충무계획을 점검하고 민방위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며 “시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구 야음장생포동 온동네 봉사단, 환경정비 실시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온동네봉사단(단장 김백연)은 22일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절개지 및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장마철 및 태풍으로 지저분해진 곳을 환경정비를 하고 잡초를 제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야음장생포동 온동네봉사단회원 등 15여명이 참여해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앞 절개지에 장마철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일원도 깨끗하게 청소를 하여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김백연 온동네봉사단장은 “여름 장마철 및 태풍으로 무성해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청소해 지저분해진 절개지가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꽃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