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4일 경남 진주시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진주시 소재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진단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한국생산성본부, 참여기업을 발굴하는 진주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이뤄진다.
참여기업은 에너지 사용 컨설팅을 비롯해 LED, 변압기, 인버터 등을 포함한 12개 품목의 고효율 기자재 설치비용을 지원받으며, 남동발전의 금융지원 대출펀드인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지역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 사업를 포함한 4개의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50여 개 중소기업에 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 도입을 유도하고 성장단계별 저비용-고효율의 기자재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이 20%이상 향상됨에 따라 연간 전기요금 1.8억원의 절감(1,572MWh, 426가구 1년 사용전력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 지원사업의 성공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지역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비용부담을 완화해 성공적인 에너지 절감을 돕고,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제2회 경남권 사이버보안경진대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국정원 지부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남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3년 제2회 경남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경남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속 기업들의 정보기술 환경변화 및 재난·장애 등 민감한 사회적 현안을 악용한 사이버공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의 사이버대응력 강화와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경남권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경남지역 공공기관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숙박 및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진주역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WEB, Network, Forensic 등 7개 분야에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상·중·하 문제별 차등 배점이며, 개인별로 최고점수를 획득한 참가자가 우승자로 선정된다. 시상 내역으로 개인별 1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2등과 3등은 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남동발전 정진승 디지털융합처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지역 사이버보안 인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과 사이버보안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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