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구성, 위원 선임, 도정질문 등 정책대안 제시
[일요신문] 경북도의회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 간 '제341회 임시회'를 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로이 선임하고, 이철우 지사로부터 1397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김창혁(구미), 황명강(비례), 임병하(영주)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에 한다.
김창혁 의원은 통합신공항 공항도시·배후지역 개발, 도심 빈집 활용 방안과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청 재정운영의 효율성 강화 대책 등을 질의한다.
황명강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재해재난 대응 도민 안전 대책, 경주권 의료환경 개선, 초·중·고 학부모 대상 교육 등을 질문한다.
임병하 의원은 산사태 등 수해 대책, 영주시 관광정책 지원 계획, 지방도 진우-부석간 도로 관련, 도내 영유아 인성교육 등을 질의한다.
다음달 2차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된 추경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4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배한철 의장 "이번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도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폭염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현다"면서, "집행부에 재난대응 체계와 매뉴얼 전면 점검, 주민 대피 골든타임 확보, 기반시설 구축 등 현장 대응력 강화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예산안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만큼 중요성을 감안해 신속하고도 면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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