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보관 6개 기업 참가, ㈜엠제이비전테크 ‘기업부문’ 수상
-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실증 위해 디지털 생태계 조성 힘 쏟을 것"
대구시는 지난 6~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3)'에 참가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LH, K-WATER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구홍보관을 지역 스마트시티 기업 6곳과 공동 운영한 것.
WSCE는 매년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스마트시티 특화 전시회이다. 2023년 행사 슬로건은 'Smarter City, Brighter Futher'이다. 사람 중심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혁신 플랫폼으로써 스마트시티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논의·창출됐고, 5개국 320곳(16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홍보관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엠제이비전테크, 산들정보통신, 에이알미디어웍스, ㈜소네트, 스파이어테크놀러지, ㈜이엠지 6곳이 참가해 교통, 안전, 환경 등의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시했다.
스마트시티 체험존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해 관람객에게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했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스마트교통체계도 전시·시연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WSCE에서 대구시는 ONE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 및 기업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과 도시(사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WSCE 어워즈 '시티'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시 미래혁신정책관실 김명현 전문관은 2018년 1월부터 스마트시티 정책분야에 근무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60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130억원) 등 대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기업 부문에서는 WSCE에서 지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엠제이비전테크가 미아·실종자 찾기 솔루션으로 'Security&S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 미아·실종자 찾기 솔루션은 실종자의 상·하의 종류와 색상, 가방, 모자 등의 인상착의 정보를 기반으로 수집한 동영상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생활방범 CCTV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종자 동선 분석과 추적이 가능하도록 한 솔루션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WSCE에서 대구시의 2회 연속 어워즈 수상과 유공자 표창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이 처음으로 어워즈를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인재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발 및 실증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