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 전사적 역량결집
- 경북 관내 도시농협도 매년 1억원씩 기금 모아 추진동력 확충
[일요신문]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은 15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강소농협육성협의회 및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영천농협 조합장),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과 경북본부 임직원, 그리고 김연목 무을농협조합장(강소농협)을 비롯한 5개 강소농협 임직원 대표,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과 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총무)이 함께했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자체계획에 따라 경영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곳를 선정해 지역본부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쌍림·무을·영순·은척·현서농협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참여농협이 자체적으로 미래방향을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농협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필수과제로 선정했으며, 5개 농협이 모두 전직원의 동참하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 농협(경산·경주·구미·김천·<문경> 점촌·상주·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으로 구성된 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왔다.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인사말에서 "경북농협에서는 도농간 여건 차이로 규모·범위의 경제 달성이 어려운 농촌 농축협을 선정해 강소농협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회장인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협동조합간 협력으로 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북농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참해준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 주신 도내 10개 시농협 조합장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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