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방송에 출연한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김대훈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한 김지연은 선수들 중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MC의 물음에 “내가 태권도를 좀 좋아한다. 선수촌에서 태권도 이대훈 선수가 가장 눈길이 간다.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지연은 “이대훈 선수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아람 언니와 같이 가서 부탁했다”라며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지연은 이대훈 선수에게 한 마디 하라는 MC들의 요청에 “결승에서 져서 아쉬웠다. 이번에 선수촌에 같이 들어가게 되면 인사하는 사이였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격 선수 김장미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를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해보니 두 사람 어울린다” “태릉에 가면 임도 보고 뽕도 딸 수 있구나” “두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