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TV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에 출연 중인 파비앙(프랑스, 방송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당구선수), 응웬티 흐엉(베트남, 방송인), 파뭉카스 가가스 람방(인도네시아, 학생) 등 외국인 패널 4명과 일반인 참석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한국에 사는 ‘대한 외국인’으로서의 경험, 한국과 인천공항에 바라는 우호적 환경의 두 가지로, 참석자들은 해당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인천공항 SNS 채널로 사전에 수집한 전 세계 여객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학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모자이크 코리아’라는 말이 화두인데, 다양한 크기와 색이 어우러진 모자이크처럼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존중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외국인들에게 우호적인 방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며 "오늘 여기 계신 분들과 나누는 한마디 한마디가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인천공항과 한국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 방한 프렌들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토크 콘서트에 이어 인천공항 SNS 여행채널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우리동네 관광코스 만들기 대국민 공모전 △동남아 지역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방한 홍보 △외국인 대상 인천공항 입국 인증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한국의 첫 인상이자 마지막 인상을 완성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인천공항 운영 및 시설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하고 신규 관광객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조기 달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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