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장 박지성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3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QPR과 맨시티의 리그 3차전에서 박지성의 포지션은 중앙이 아닌 측면이다. 왼쪽 날개로 출전한 박지성은 지난 두 경기보다는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라 첫 공격 포인트도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박지성은 빅 클럽과의 경기에서 더욱 강점을 보여 오기도 했다.
QPR의 중앙은 새로 영입된 에스테반 그라네로와 부상에서 돌아온 알레한드로 파어린이 맡았으며 오른쪽 측면은 숀 라이트 필립스가 책임진다. 앞으로 박지성은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새로 영입된 스테판 음비아까지 가세하면 QPR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충분해지기 때문이다. 음비아는 골키퍼 줄리오 세자르와 함께 4라운드부터 가세할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