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진=최준필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031/1698742294363059.jpg)
이번 계약으로 취득하는 자사주는 계약 종료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자기주식 매입은 주주환원 정책 실천의 일환이라고 SK㈜는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기본배당 외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3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지난 4월 보통주 95만 1000주를 전량 소각했다.
이성형 SK㈜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