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 , 국민의힘)이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의원은 이날 대통령의 민생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야당의 사실과 다른 지적에 "대통령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
이에 따르면 이달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소상공인, 택시기사, 청년, 주부 등 국민 60 여명과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고,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 자리에 참석해 대통령에게 질문한 분들에 대해 개인 경력과 소상공인의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인선 의원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분들에 대한 지적에 대해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정확한 사실 확인하는 질의를 했는데, 먼저 부산의 택시기사 한분이 국민의힘 당직자라는 지적에 대해 김대기 비서실장은 "당원은 맞다. 그렇지만 별도의 선거활동은 한 적이 없다. 당사자는 부산 택시 직능인 대표로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
또한, 김포의 수산물 제조업자가 연매출 100억원의 중소기업 CEO 이기에 소상공인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해 김 비서실장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이용하신 분인데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서 섭외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응수했다 .
이와 함께 청주 육거리의 소문난 만두집 대표도 연매출 100억원이며 중기부 장관과의 간담회 참석 경력을 문제삼은 부분에 대해서 김 비서실장은 "해당 매장의 2022 년 매출은 4~5 억원 수준이며 상시고용인도 10 인 미만으로 소상공인이 맞다"고 답했다 .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대통령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사에 격려를 해줘도 모자랄 판에 야당은 깎아내리기만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오직 민생을 챙긴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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