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11월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 내년도 국비확보 철저, 숭덕전 제례 경주 대표 전통문화 관광 상품으로
- 역사도시 경주특별자차시 제정, 가을철 산불·대형화재 사전예방 활동 철저 등 주문
[일요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3일 대외협력실에서 11월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 등 추진사항, 천주사-김유신 동굴 등산로 정비, 신경주역-안강․강동 등 시내버스 급행노선 신설, 황남동․강동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지원 사업, 안강․옥산리 하수관로 사업 등 각 부서별 주요 사항을 보고 받았다.
주 시장은 먼저 지난해 청렴 1등급 달성,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배려시책, 권위주의 상징인 시장관사 폐지, 기업환경 활동친화성 평가 개선도 1위 등 다산 정약용의 율기, 봉공, 애민의 3개 분야 목민정신 현장 실천 우수기관으로 경북 시·군 중 15년 만에 최초로 다산목민대상 수상을 자축하며 시민이 행복한 경주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그간 여러모로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도시 경주의 특수성에 맞게 문화재 고도완화 시장권한 확대부여, 문화재보호구역 범위 축소, 관광지원 특별회계 및 조직 신설, 보문관광단지 운영․관리 권한 경주시 이양 등을 포함한 경주특별자차시 제정을 적극 검토를 지시했다.
특히, 2024년도 국가예산이 본격 심의에 돌입한 만큼 양성자가속기 확충, 상하수도, 국도확장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해 해양관광,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 여러 분야에 R&D 예산을 포함한 목표한 국책·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경주 숭덕전 제례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됨에 따라 조선시대 국가 제례였던 만큼 서울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처럼 장엄하고 예술성을 갖춘 의례로 정비해, TV 생중계 등 경주의 대표 전통문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토록 지시했다.
이어 시가지 꽃길 조성, 가로수 정비, 산책길 경관조명, 주정차 단속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성동시장의 캐노피를 아케이드로 변경 검토, 노점상인 간담회를 통한 쓰레기 방치, 도로 무단점용 등 불법사항 고취로 시장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노점상 단속 및 지도 관리에 철저를 주문했다.
주낙영 시장은 "산불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해 산불감시원 및 감시탑 요원 조기 배치 등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 행락철 산불 및 추운 날씨로 인한 전통시장, 다중집합장소 등에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등으로 소중한 산림과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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