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사진. |
걸그룹 시크릿은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크릿은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한 의상에 짧은 나노팬츠를 입어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게다가 파워풀한 골반춤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 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쩍벌춤’이라 불리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의 춤은 시크릿이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골반춤으로 다리를 벌리고 골반을 튕기는 춤이다.
이 춤을 본 네티즌들은 “가족들과 보기 민망하다” “기획사는 어떻게 저런 춤을 시킬수가 있나” “아이들이 따라할까 걱정 된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그 춤에만 너무 집중해서 비하하는 것 같다” “보기 좋다” “옷을 벗고 나온 것도 아니고 반응이 심한 것 같다”며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시크릿 소속사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너무 선정적인 안무와 특정 퍼포먼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시크릿의 성숙한 변신을 거시적인 시각으로 봐달라”며 “이번 주는 안무 수정이 불가능하다. 추후 상황을 본 뒤 안무 수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