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조지연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前 대통령실 행정관)의 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맡았다.
조지연 예비후보와 우동기 후원회장은 2006년 영남대 신입생과 총장으로 만난 인연으로도 알려졌다.
우동기 후원회장은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역임하고, 제8·9대 대구광역시 교육감을 지낸 교육 전문가다.
우 후원회장은 "조 예비후보는 초·중·고, 대학을 경산에서 나온 지역인재로 경산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이다. 조 후보가 공약한 '교육특별시 경산'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정주여건의 핵심은 교육이며,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 인재가 모여들 수 있어야 지역의 기업유치, 산업발전을 견인 할 수 있다"면서, "국민 누구나 어느 곳에 살든지 교육기본권을 보장받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명품교육을 위해 교육 전문가인 후원회장께 많은 지혜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지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심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명문 학교를 조성할 것"이라며, 경산시를 명실상부한 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 핵심 사업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 돌봄, 초·중·고, 대학교육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구 지정 시 30억~최대 100억의 예산 지원과 공교육 규제 완화 특례를 받을 수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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