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경부선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사업과 관련, "2012년 5월 3일, 민선5기 저의 공약이었던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서울시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경기도 군포시와 함께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착실하게 준비했었다"며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저의 낙선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안양시의 균형발전 속도를 더디게 한 요인 중 하나라 저에게는 늘 아픔이 되었던 사업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양시는 미래를 내다보고 2014년 5월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까지 완료한 상태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자에게 기회는 온다'는 마음으로 안양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철도지하화 사업을 다시 출발선 위에 올릴 수 있어 특별법 국회 통과에 기대가 커진다"며 "안양시는 준비했던 용역을 바탕으로 낙후 지역 개선을 통한 균형발전 목표를 가지고 경부선 철도를 관통하는 수도권 인근 도시와 협력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가 생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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