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제 대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이 지지하셨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해야 할 때"라며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정권교체의 현장 최일선에 있던 참모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지난 대선 '시즌2'의 성격"이라고 규정한 뒤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된 민주당을 상대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끈 시대정신, 국민이 당초 원했던 윤석열 정부의 철학과 정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후보들이 나와야 한다"며 "총선 시즌이 되어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라, 대선 때부터 사선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민주당과 싸웠던 이들이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설득하고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혁신, 쇄신 행보에 맞춰 더욱 젊고 새로워질 보수의 세대교체에도 앞장서겠다"며 "국회의원의 기득권과 특권 모두 내려놓고 동료시민의 한 사람인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어떠한 특혜가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도 안된다"며 "지역의 여러 선배 동료들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겠다. 본선에서의 압승을 위해서라도 공정한 경선을 받아들일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근대화의 고향'으로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많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해외로 하나둘씩 떠났다. 청년이 떠나고, 지역경제가 쇠락했다. 도시가 활력을 잃고, 희망을 잃었다"고 언급한 뒤 "제가 고향 구미에서 출사표를 던진 것은, 구미의 재도약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건설은 곧 제 아이들의 미래 건설과 같다"며 "미래세대에게 남겨 줄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수 전국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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