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지난달 8개 구·군 보건소 대상해 2023년 보건업무 종합평가를 갖고, 우수기관 3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구·군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평가로 보건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되는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10개 분야 32개 시책 53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는 1차 사업별 정량평가와 2차 보건소 특수시책에 대한 정성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위해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사업의 △효과성 △필요성 △충실성 △창의성 △목표달성도 △시민참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지역의 인구학적 특성을 잘 반영해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북구'가 대상을, 지리적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달성군'이 최우수, 의료현안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으로 취약계층 문제 해결에 노력한 '남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3곳에 대해 이달중에 대구시장상 수여와 함께 상사업비(대상 1000만원, 최우수 750만원, 우수 500만원)가 교부된다.
시 관계자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평가로 그간 중단됐던 보건사업의 정상화 및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소의 노력, 구·군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보건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발전하는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풍수해보험'가입, 예기치 못한 재난 대비하세요"
- 풍수해 보험료 70% 이상 정부·지자체 예산 지원
- 본인 부담금 30% 이하…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대비
대구시가 풍수해보험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대설,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지급돼 빠른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보험제도이다.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 가입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70% 이상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7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안내는 구·군 안전총괄과(달서구는 안전도시과, 군위군은 안전관리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제도로 시민들께서도 서둘러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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