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매각·티웨이에 중복 노선 이관 후 ‘최종 승인’
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EC)는 13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마지막 남은 한 곳은 미국 경쟁당국이다.
EC는 연말 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중복 노선인 유럽 4개 노선을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면 양사 합병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하면 매출 20조 원, 항공기 200대 이상의 세계 10위 이내의 항공사가 된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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