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가족보듬사업'…가족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 지원
- 부모 부담 줄이는 양육 시책 추진…안심 보육환경 조성
[일요신문] "지역 인구 유출을 막고 여성·가족·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 쏟겠다."
경북 구미시가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구미시는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2013년,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회 연속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해 5급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9.5%로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산업단지가 많은 구미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로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중 67% 이상을 취·창업으로 연계했다. 여성친화 우리동네 강사도 양성해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했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으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를 대상해 도어카메라, SOS 비상 버튼 등 가정용 보안기기를 지원하는 '우리집 경호원 파견 사업'도 지속 추진해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가족 형태 다양화로 1인 가구,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해, 시는 가족 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구미시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원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정원 미달 0~2세 영아반에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제도를 신설‧지원한다.

김장호 시장은 "2024년에도 도내 영유아 수 1위 도시에 걸맞은 육아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향상, 폭넓은 보육 시책 추진,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여성·가족·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