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은 리크루트 채널의 성공적 운영과 성과확산 도모를 위한 6개 권역 협의체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리크루트 채널(Recruit Channel) 협의체 출범 행사’는 경성대를 포함해 경일대, 부산여대, 선문대, 세종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총 8개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
리크루트 채널(공유·협업 기반 취업 연계 프로젝트)은 5개 권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서, 학생-기업 간 심층 공개 면접 과정을 통해 취업 확정 유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서류 심사와 온라인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수강해 스피치 및 면접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등 면접에 도움 되는 조언과 팁을 제공 받으며, 심층 공개 면접 후에도 사후 1:1 멘토링을 통한 피드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수 학생들에겐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부산광역시장상, 총장상 등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처럼 리크루트 채널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획에서부터 사후 피드백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학은 LINC 3.0 수행 대학 외에도 세종대, 한라대 등 LINC 3.0 사업을 수행하지 않는 비 LINC 대학들도 교비 예산 등을 투입해 매년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참여시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까지 집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거행된 ‘제1차 리크루트 채널’에서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249명의 학생과 24개 산업체가 참여하여 84명의 취업 연계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3년 12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거행된 ‘리크루트 채널 2023’에서는 20개 대학에서 215명의 학생과 23개 산업체가 참여해 1차 연도를 상회하는 101명의 취업 연계 실적(현장실습 연계 취업 포함)을 달성했다.
이날 협의체 출범식에 이어 리크루트 채널의 혁신성과 창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권역별 대표 대학을 선정하여 협의체 운영을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협의체는 ‘리크루트 채널’ 외에도 올해 상반기 개최 예정인 Co-op 채널(공유 협업 기반 현장실습 연계 프로젝트)도 주관하며,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2024 산학협력 EXPO’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도 협의체 회장교를 맡은 경성대학교 성열문 LINC 3.0 사업단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리크루트 채널’은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매년 실적 향상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 발굴 및 매칭, 성과확산 측면에서도 권역 간 공유 협업은 필수불가결하다. 지·산·학 협력 기반의 대표적 일자리 매칭 채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장애인복지관 무료 배식 행사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 6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2024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무료 배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성대 최병진 지역사회협력총괄본부장 외 교직원 4명, 학생 18명이 참여해 남구장애인복지관 점심 식사 지원 및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경성대는 사회봉사 업무 주관 부서에서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학내 봉사 문화 조성 및 전파를 하고자 하며, 향후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5 ‘한자의 발자취를 따라-일본 간사이 편’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답사 그 다섯 번째: 한자의 발자취를 따라-일본 간사이 지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답사지인 일본 간사이 지역의 나라, 우지, 교토, 오사카 지역을 순서대로 둘러봤다. 이번 답사에서는 한자의 전파가 일본 문자에 끼친 영향과 현재 일본 문자인 가나의 완성까지 직접 관찰하고, 그 당시 문자와 더불어 불교 전파로 인해 탄생한 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답사 코스가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나라(奈良)에 위치한 만요문화관, 호류지(法隆寺), 헤이죠쿄세키(平城宮跡), 나라 국립박물관, 도다이지(東大寺), 우지(宇治)에 위치한 뵤도인(平等院),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뮤지엄, 교토(京都)에 위치한 산주산겐도(三十三間堂), 교토 국립박물관, 기요미즈데라(清水寺), 교토고쇼, 한검한자박물관, 겐닌지(建仁寺), 오사카(大板)에 위치한 시텐노지(四天王寺), 오사카성과 덴슈가쿠(天守閣) 등지를 방문했다.
일본 간사이 지방 답사를 통해 한자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진 이래 일본 문자의 탄생과 발전에 있어 한자가 미친 영향을 시대별로 탐구할 수 있었다. 일본 문자의 독자적인 발전까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천년의 고도 교토를 중심으로 주변 박물관과 유적지를 방문해 한자와 불교가 일본으로 전해진 이래 일본의 문자 발달과 한자 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중국, 한국, 일본 삼국에서의 한자가 갖는 의미와 삼국의 문자뿐만 아니라 그 당시 문화 교류까지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이번 답사는 연구소 내부와 외부의 교수 및 일반인 등 25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답사 코스와 답사지에 대한 관련 설명은 본 답사의 준비위원장이자 일본어학 전공자인 경성대 남미영 교수가 맡았다. 일본문학을 전공한 경성대 최승은 교수는 문학에 관한 정보를 추가해 답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후 답사가 끝나는 시점에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중 한 참가자는 “한자가 각 나라의 지역 특성과 문화를 포괄적으로 흡수하며 일본에 정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답사를 준비한 실무자 김시현 HK연구교수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앞으로도 한자문화권 각국 내 한자 관련 지역을 방문하는 동아시아 한자문명로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진행될 답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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