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서 박정희 테마거리, 스마트팜 보급 확대 등 요구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구미)은 박정희 테마거리·구미 산업역사박물관 조성 등에 대해 경북도지사와 교육감을 입장을 들었다.
김 의원은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상모동 생가에서 구미 사곡역까지 1.5km 구간을 박정희 테마거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생가-역사자료관-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명소이자 배움터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미시와 협력하는 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가칭 구미산업역사박물관의 건립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차요금 전면 무료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요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높은 시설투자 비용과 시설원예 중심의 연구개발, 기술보급으로 스마트팜 보급이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민 연령대별 맞춤형 농업정책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경북의 스마트팜 농가 중 39세 이하 청년이 경영하는 농가는 최근 2년 동안 단 2호만이 증가, 2023년 기준 청년 스마트팜은 전체 스마트팜 1117호 중 7.5%인 84호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청년농 육성 정책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보급형 스마트팜 기자재 개발 △노지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스마트팜 지원 대상자별 세분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등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서부권 철도교통망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성주-김천간 지방도 905호선 4차선 확장공사 등에 대해 설명하며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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