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김기열 트위터 |
[일요신문]
김기열이 무대 위 굴욕사진을 공개했다.
12일 김기열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이런 식이면 곤란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KBS2TV <개그콘서트> ‘네가지’ 코너의 장면이 담겨있다.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김기열과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손을 내밀고 마무리 포즈를 하고 있다.
그러나 오른쪽 끝에 위치한 한 사람은 얼굴과 몸 70%가량이 무대 연기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겨우 한쪽 팔과 다리만 보일 뿐이다. 바로 이 가려진 사람이 김기열이었던 것. 게다가 김기열이 이 코너에서 ‘인기없는 개그맨’ 역을 맡으면서 이 사진은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열 제대로 굴욕이네” “무대 효과마저 김기열 씨를 없는 사람 취급하다니 슬프네” “어쩜 저런 상황이! 제작진에게 따져라” “김기열 씨가 아침부터 웃음을 선사하네요. 화이팅” “너무 재밌고 웃기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