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영천시가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9일 최기문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모여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가졌다.
보고된 주요사업을 보면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투자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건의하고,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한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국비 건의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까지 세심히 논의됐다.
최기문 시장은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