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대위원장에 은우근·김호범·강미숙…조국 “파란불꽃돼 윤석열 독재정권 하얗게 불태울 것”
조국혁신당은 3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은우근 전 광주대 교수, 김호범 부산대 교수, 강미숙 작가가 맡았다.
이어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황현선 사무총장이 맡으며 종합상황실장에는 유대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비서실장에는 조우영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본부장은 비례 12번인 서왕진 정책위의장이 맡으며 국민소통미디어본부장은 비례 3번인 이해민 전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담당한다.
이 밖에 윤재관 전략본부장, 서남권 조직본부장, 오필진 홍보본부장이 선임됐다.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4번인 신장식 변호사가, 대변인단은 김보협 강미정 대변인과 비례대표 21번 배수진 변호사으로 구성됐다. 공보단장은 조혜진 부대변인이다.
선대위 명칭은 ‘파란불꽃 선거대책위원회’로 결정했다. 불꽃이 가장 높은 온도일 때 파란색을 띈다는 점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조국 상임선대위원장은 “파란불꽃은 조국혁신당의 상징”이라며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불꽃이 돼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파란불꽃 선대위 출범으로 조국혁신당은 본격적인 총선 준비 체제를 마쳤다”며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을 향해 4월 10일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비례 후보들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선대위 차원에서의 대응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법 리스크라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국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지키고 있고 절차에 따라 가고 있다”고 답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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