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통통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 당일 차량이용 자제, 코스 주변 도시철도 이용 당부
- 시내버스 우회운행, 운행노선 사전 확인
[일요신문] 2024 대구마라톤대회(4월 7일) 개최로 대구스타디움 일원과 수성구, 중구, 동구 등 도심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대구시는 올해 대회의 경우 시 전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변경돼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져 당일 상당한 교통정체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회 당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인 것.
3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차 없는 날'로 운영하며 시민들께 가급적 도시철도 이용을 당부했다.
당일 생업 등을 위해 차량 이용이 불가피하신 시민 등을 위한 주요 지역(지점)별 우회경로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대구의 남북 간 큰 교통 물줄기인 신천대로와 신천동로가 전혀 통제되지 않는다. 효목고가차도, 복현고가차도를 통해 동북로, 무열로 등을 이용한 남북 간 통행이 가능하다.
선수들이 달리지 않는 연호고가교를 이용해 범물·지산동에서 율하 방향으로의 남북 간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대구스타디움 주변 전면 통제로 수성구 시지·경산에서 만촌 방향의 동서 간 우회경로는 고모로를 이용하시면 된다. 동구지역의 대표적 우회로는 해동로와 화랑로이다.
당일 대구공항 이용 시에는 신천대로나 신천동로에서 경대교나 도청교로 우회, 공항교를 통해 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구간별 우회도로의 자세한 사항은 2024 대구마라톤대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해 코스 변경으로 인한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져 당일 도심지에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는 다각도로 교통소통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시민들께 당일 차량운행 자제와 도시철도 이용"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생업 등 불가피하게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시민들은 2024 대구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마라톤 코스 및 구간별 우회도로를 사전 확인하고, 특히 대구공항 이용객의 경우 항공편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회경로를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일 현장에는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공무원 등 교통안내 인력이 1600여 명이 배치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들의 교통안내에 잘 따라줘 당일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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