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성료…7만 5000여 명 방문
- 최재훈 군수 "매년 반복되는 틀 벗어나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
[일요신문]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전년 대비 색다른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 문화관광축제 '제28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성료 됐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매년 4월, 꽃피는 봄이 오면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실상부 대구 대표 축제다.
지난 13~14일 열린 '제28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에는 첫날 3만 5000여 명, 둘째 날 4만여 명 등 모두 7만 5000여 명이 비슬산을 방문한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주행사장에서는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2024인분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 먹을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성했다.
이외도 참꽃군락지 등에서는 버스킹 공연으로 비슬산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여 대구시 선정 우수지역축제 위상에 걸맞은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민간단체가 주도한 체험·홍보 부스도 타 지역에서 온 방문객에게 달성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널리 알렸다.
비슬산 정상 참꽃군락지를 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을 위해 참꽃투어버스와 맞춤형 시내버스 운영으로 접근성 편의를 높였고, 행사문의 민원인을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안내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꽃군락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사전에 개화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최재훈 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전통축제임을 자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매년 반복되는 틀에서 벗어나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군민 화합 기원 '2024인분 비빔밥 퍼포먼스' 눈길
'제28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2024인분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가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주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달성군지부)는 최재훈 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 인사들이 지역 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축제의 포문을 연 시그니처 이벤트인 것.
올해 '2024인분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에서는 참꽃 꽃잎 모양을 형상화해 특별 제작한 대형비빔솥에 몸에 좋은 건강한 식재료를 담아 비빔밥을 준비했다.
또, 비슬산과 같은 천혜의 환경을 대대손손 물려주기 위해 종이컵 등 일회용 용기를 최소화하고자 먹을 수 있는 뻥튀기 과자에 비빔밥을 담아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는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축제를 방문한 모든 이들의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최재훈 군수는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올바르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음식문화도시를 만들 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