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심항공교통 도입 방안 정책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NDX사업본부장,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스카이포츠가 성남시 UAM 도입 방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참석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착수해 90일간 진행되는 정책연구를 통해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도입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최적화된 입지에 우수한 지상 교통망을 연계할 UAM 하늘길을 열어 시민들에게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롯데 컨소시엄(롯데건설, 롯데렌탈, 롯데이노베이트)과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민·관 실무협의회구성·운영과정책연구를 추진해왔다.
정책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관제권을 포함한 공역 현황과 운항 가능지역 분석 ▲지상과 항공 모빌리티를 잇는 최적의 버티포트(UAM이착륙장) 인프라 조성 등이다.
버티포트 입지 분석에는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국 UAM 버티포트 전문기업 스카이포츠가 참여했다.
신 시장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성남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발맞춰 성남시를 미래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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