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2646억 원…전년비 67.1%↓

“2분기, 일시적 수익성 증가 예상돼”

[일요신문]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사진=박정훈 기자

LG화학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6094억 원, 영업이익 264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67.1%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552억 원, 영업손실 312억 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2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인식으로 일시적인 매출 및 수익성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