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가 되어 봄’ 행사 가져
이번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추진단 및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정원음악회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막식 △시민추진단 발대식 △한국정원 및 다산 정약용 인문학 강의 △정원작품 공모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가진 시민추진단은 △박람회 전시정원 조성·관리 △박람회 SNS 홍보 △행사장 안내 △정원해설 투어 등을 담당한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은 ‘다산의 자연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K-가든의 재발견’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 마재마을에 버드나무를 형상화한 삼색 버드나무에 △물맑음수목원 △다산생태공원 △천마산 시립공원 등 흙을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펼쳤다.
홍지선 부시장은 “나무, 꽃, 물 등 정원을 이루는 경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경관과 사람이 조화될 때 비로소 정원은 완성된다”며 “남양주시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 프리뷰라는 반환점까지 온 데에 열정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양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개최와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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