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도서관 조성사업은 공단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의 일환이자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파도소리 도서관의 이름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파도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공단은 여객선이나 여객선터미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통영항여객선터미널 파도소리 도서관에는 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외에도 통영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약 1천여 권 배치된다.
영상시설도 설치되어 공단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이용한 여객선 교통정보 및 통영시 관광정보 등 다양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객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쉼터 및 문화환경 개선의 목적으로 ‘파도소리 도서관’ 4곳을 운영 중이다. 각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약 1천여 권이다.
파도소리 도서관은 △군산-어청도 항로의 ‘어청카훼리호’('23년 연간수송실적 21,898명) △진도-서거차 항로의 ‘한림페리11호’('23년 연간수송실적 63,424명) △녹동-거문도 항로 ‘평화페리11호’('23년 연간수송실적 58,515명), △모슬포항 여객선터미널('23년 연간 이용객 950,083명) 등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김준석 이사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은 물론, 연중 공단 직원의 도서 기부를 받아 파도소리 도서관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소외 도서 항로 여객선을 중심으로 파도소리 도서관 설치를 확대할 예정으로 이용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월 파도소리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군산시립도서관과 협업해 군산-어청도 항로의 ‘어청카훼리호’ 내 북 콘서트를 개최해 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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