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소유 시유지 연구시설에서 ‘춘천 가축매몰지 발굴 소멸’ 작업 진행
서 의원은 “춘천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매몰된 돼지 사체 1만 5000두가 이천시로 이송돼 부발읍 수정리에 있는 시유지에서 처리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나 춘천시의 공문도 없이 처리장소를 이천시로 지정하고, 렌더링(사체를 고온·고압에서 가열처리) 처리 과정 없이 이송 후 이천시 소유 시유지 연구시설에서 처리됐다는 사실은 절차의 적법 여부를 떠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후 관련 부서에서 시료를 채취해 항원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사전에 인지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할 사안을 민감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대응했다”고 질책했다.
또한“전국 4위 양돈농가를 보유한 이천시가 시민제보 이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축산 방역체계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방역지침과 처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방역 위법사항에 대해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시유지를 연구목적으로 무상으로 임대 후 사기업의 영리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는 절차도 미흡했다”고 질책하고 “시유지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영리행위가 발생하고 있는지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향후 위반사항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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