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희경 신작에 출연하는 조인성과 송혜교. 일요신문DB |
조인성과 송혜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그 겨울)의 편성이 확정됐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이 내년 2월 SBS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겨울>제작사 ‘(유)바람이 분다’측은 SBS 편성을 확정 짓고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 겨울>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희경 작가와 KBS <아이리스>, JTBC <빠담빠담> 연출을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보여줬던 김규태 감독의 만남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와 주목 받는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벌써부터 아시아권과 광고계가 들썩이는 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겨울>은 SBS 드라마 <대풍수> 후속작으로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KBS 2TV에서 비슷한 시기에 전파를 타게 될 드라마 <아이리스 2>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이다. 국내에선 배우 문근영, 김주혁 주연으로 영화 <사랑 따윈 필요없어>로 만들어진 바 있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