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권 지역 문화유산 보호…사회적 책임 실천
[일요신문]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안동문화지킴 간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지난 9일 안동문화지킴이 사무실에서 열렸다.
연간 쌀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생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경북농협의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쌀의 소비를 늘려 지역 농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한편 이날 경북본부은 (사)안동문화지킴이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지역 문화유산보호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안동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으로 문화유산 보호와 계승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농협–경북개발공사, '도농社랑 업무협약 체결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이 지난 7일 경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농촌지역 사회공헌 확대와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쌀 소비둔화와 재고량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경북도개발공사 임직원 출근길에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식혜, 소포장 쌀을 나눠주며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촌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전개 △농산물 팔아주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맞춤 교류사업 개발 및 참여 등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경북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경북농협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마을 활성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개발공사와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공익적 가치 실현 및 행복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농협, 쌀 소비 촉진 홍보대사에 '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 임원' 위촉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이 지난 6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사)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회장 강정미) 임원들을 '경북 쌀 소비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과 (사)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 강정미 도회장 등 임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홍보대사들은 우리 농산물 애용 및 식문화 개선에 적극 협력하며 쌀의 소중함과 유용한 정보를 널리 공유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홍보대사들은 이날 지역의 시민들을 대상해 경북 쌀을 나누며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홍보대사들은 시군지회별 홍보단을 구성해 고향주부모임경북도 회원들을 대상해 릴레이 경북 쌀 1인 1포 구입하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강정미 도회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쌀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농협, 경북도청 공무원 대상 '쌀 소비 촉진 운동' 실시
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이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등 경북도청 직원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이 매주 화요일 아침 7시에 실시하고 있는 '화공특강'이 있는 날에 맞춰 실시했으며,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23년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2023년 154.6g(한 공기 반)수준으로 국내 쌀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농협 임직원은 위축된 쌀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민이 아침밥을 먹는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
지난달 30일에는 영주역에서 농촌 체험관광 안내서를 배부하며 아침식사 챙기기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달 2일에는 RPC 대구경북협의회에서 쌀 소비촉진 결의회를 실시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농협 임직원은 매일 아침 쌀소비와 관련해 직원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농민이 생산한 양질의 쌀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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