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사이에서> 스틸 사진 |
[일요신문]배우 황수정이 영화 <사이에서>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1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사이에서>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철민과 기태영, 어일선 감독, 민두식 감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이에서>는 황수정의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그녀가 공식석상에 나타날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황수정의 시사회 불참에 대해 어일선 감독은 “영화가 3년 전에 촬영된 것이다. 개봉을 이제야 하게 됐다”며 “그 사이 다른 활동을 지속한 배우들이 개인적인 스케줄이 있어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철민은 “그래도 주연배우가 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별로라는 것 아니겠냐”며 뼈 있는 발언을 했다.
한편 <사이에서>는 황수정, 기태영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떠나야 할 시간’과 박철민, 천우희의 블랙코미디 ‘생수’로 구성돼 있는 옴니버스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