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은 9일 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에이치시티(리튬배터리 성능시험 기관) 실험장에서 리튬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간 에 걸쳐 △리튬이온배터리 열 폭주 반응 과정 관찰 △열 폭주 시 발생되는 온도 ‧ 전압 등 측정 △팽창 질석 활용 소화‧ 수조 담그기 실험과 더불어 현장활동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연소 중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해 유해성분 등을 분석하는 실험도 병행했다.
화재 재현실험은 캠코더 등 장비를 활용해 녹화된 영상을 기반으로 철저한 분석과 감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소방관들의 현장활동 대응방안 마련과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천묵 서장은 “최근 리튬배터리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오늘 실험을 통해 배터리 화재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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