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8월 30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8월 말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교무처(교학부총장 이성갑)는 후학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고,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교수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년퇴직하는 교수와 가족, 총장과 보직자, 총동문회장, 교수회장, 동료교수, 제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퇴직자 약력 소개, 훈포장 전수, 축사, 퇴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은 축사에서 “교수님들께서 보여준 개척정신과 뚜렷한 업적은 길이 빛날 것이다. 학문에 대한 열정은 제자들과 후배 교수들에게 깊은 영감을 줬다”면서 “교수님 덕분에 많은 학생이 성공적으로 졸업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개척인재가 됐으며, 그들은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지식과 지혜를 평생 실천하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 총장은 이어 “정년퇴임을 계기로 새로운 목표와 꿈을 찾으시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기를 응원한다”며 “평생 쌓아온 학문의 업적과 인생 경륜이 더 오랫동안 우리 대학과 우리 지역사회, 그리고 인류 전체에게 선한 영향으로 되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221명 입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2024학년도 2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221명이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번 2학기에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135명과 대학원생 86명 등 모두 221명이 입학한다. 이로써 2학기 현재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은 모두 442명이 된다.
학부생은 자비유학생 9명, 교환학생 일반 91명, 지앤유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GGMP: GNU Global Mobility Program) 교환학생 19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Asia AIMS) 교환학생 7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교환학생 9명이다.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37명, 박사과정 19명, 교환학생 1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GKS 정부초청장학생 26명이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사 안내와 생활 전반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유학 생활 조기 정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8월 30일 오후 2시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오재신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과 직원, 외국인 유학생, GNU 버디 등 모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내빈 소개, 대외협력처장 인사 말씀, 단체 기념 촬영, 대학 홍보영상 시청, 범죄 예방 교육(진주경찰서), 금융교육(경남은행), 학사제도 안내, 학생생활관 수칙 안내, 비자 등록과 건강보험 설명, 외국인 유학생회(ISA) 소개, 유학생 도우미(GNU Buddy)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에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선발 시 정원 미제한, 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45개국 298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 한복 문화 체험, 진로·취업 캠프,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단체 ‘영화로 하나 되는 GNU’ 행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직원 단체들이 문화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 간 유대를 강화했다. 경상국립대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제길수),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상국립대지부(지부장 문순이), 전국국공립대학조교노동조합 경상국립대지회(지회장 윤명두)는 8월 29일 저녁 CGV 진주혁신점에서 영화를 단체관람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권진회 총장도 함께했다. 권진회 총장은 “총장에 취임하면서 ‘웃으며 일하는 따듯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극장에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직원 단체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일상 업무에 지친 교직원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직원 단체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직원 단합 등 대학의 주요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학발전에 기여하는 직원단체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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