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글로벌 기업박람회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Plug and Play Korea Expo)'를 다음달 23일 엑스코 서관 1층에서 연다.
다음달 23~2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는 미래신산업 분야의 전문 전시회들을 통합해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박람회로,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FIX 2024 첫날 엑스코 서관 1층 스타트업 아레나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에는 2024년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10곳 등 국내외 스타트업 총 25곳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조조 플로레스(Jojo Flores) 플러그앤플레이 공동창업자, 스티브 던바 존슨(Stephen Dunbar-Johnson)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사장, 이주석 인텔코리아 사장,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그밖에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주요국에 글로벌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는 지난해 대구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 워크숍, 현지 진출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대구시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무조정실 주최 '2024 청년의 날' 청년정책 박람회 참여
- 타 지역 청년 1000여 명 이상 부스 방문, 대구 청년 정책 홍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일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타지역청년의 대구 귀환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국무조정실이 주최하는 '2024 청년의 날 행사' 청년정책 박람회에 참여해 서울 여의도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대구의 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전국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타지역 청년의 대구 귀환을 돕는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과 생애 주기별로 청년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탄탄대로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대구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대구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추는 스톱워치 게임과 '욜로온나 대구로' 룰렛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을 홍보하는 다양한 굿즈를 제공, 대구로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양철인간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00여 명의 타지역청년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서 온 대학생 김예준(21)씨는 "대구의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알게 됐고, 기회가 되면 내년에 대구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청년정책 박람회를 통해 전국 청년들이 대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귀환 청년들이 대구에서 취·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6회 대구시 공원녹지포럼' 25일 팡파르
- '대구정원도시 현재와 미래' 주제 4개 분야 발표
대구시와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는 오는 2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제6회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을 연다.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와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관련 분야 학자, 설계·시공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정원도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4개 분야로 진행되며 △대구정원도시의 현주소(류연수 경북연구원 박사) △우리는 정원에 삽니다(김숙영 순천시 정원시설과 팀장) △국내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의 현주소(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 △정원박람회의 시초(김수봉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 등이 발제된다.
이어 종합토론회에는 김근호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구정원도시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위해 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김수봉 (사)대구그린트러스트 회장,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박태영 (사)울산조경협회 고문,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구시 공원녹지포럼은 2016년부터 조경분야의 발전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한국조경협회·(사)한국조경학회·대구광역시가 합심해 발족했으며, 공원·녹지분야에 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1회부터 친환경 감성 어린이공원 조성, 신천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바람길 조성, 도시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바람길 조성,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조성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 정원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 숲의 도시 대구와 더불어 사계절이 즐거운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 일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